내가 좋아하는 블로거가 코멘터리를 해서 알게된 나이키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. #Breaking2

2시간 안에 마라톤의 거리를 달리는 그야말로 미친 프로젝트. (물론 정해진 트랙, 한팀과 달리기 때문에 정식 마라톤보다는 나은 환경일지라도...)
참고로, 공식 마라톤 세계 신기록은 2014년에 세워진 2:02:57. 
2시간 안에 마라톤을 끝내기 위해 온갖 과학 기술과 의학 지식과 고된 훈련,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도전했다.
결과는 2시간을 조금 넘겨버렸다. 
넘긴 시간은 우리의 삶에선 너무나 짧은 시간, 23-24초. 아마도 마지막 인터뷰에서 얘기하듯 그 짧은 (하지만 마라톤 세계에선 너무나 길고 먼) 이 시간을 줄이기 위해 또 다른 도전이 있으리라.

달리기가 아름다워서가 아니라, 이 프로젝트에 들어간 과학기술이나 의학지식이 멋있어서가 아니라, 성공을 해서가 아니라, 이 도전은 그 자체로 멋있다. 그리고 아무도 실패라고 얘기하지 않을것이다.

모든 도전은 그 도전 자체로 멋있고 아름답다. 그것에 실패는 없다.
나이키가 말한다. Just Do It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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